글로벌 IT 스타 8인방의 ‘2016 잘 먹고 잘 사는 법’, “야근은 사절, 운동은 필수… 삶의 균형 지켜라”

입력 2015-12-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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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일상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미국 CNN머니는 2016년 새해를 맞아 글로벌 IT 업계의 떠오르는 젊은 스타 8인방의 ‘잘 먹고 잘 사는 방법’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온 이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절묘하게 맞추고 있으며, 특히 운동과 식사에 대해선 남들과 다른 확고한 원칙을 갖고 있다.

(CNN머니)

◇워커&컴퍼니브랜즈의 트리스탄 워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6시 퇴근, 근무시간을 철저히 고수하라”고 조언한다.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것이 IT 업계의 일상이라고 사람들은 인식하고 있지만 워커 CEO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나는 일주일에 5일 일하고 반드시 6시에 퇴근한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며 “퇴근 이후에는 바로 체육관에 간다. 3일은 복싱을 하고 이틀은 달리기나 자전거를 즐긴다”고 강조했다.

(CNN머니)

◇브릿+코의 브릿 모린 CEO는 “운동과 관광을 즐기라”고 말한다. 지난 2011년 여성들을 위한 IT 서비스 제공업체 브릿+코를 설립한 모린 CEO은 최고 웰빙 비결로 ‘운동’을 꼽았다. 그는 “일주일에 4~5일은 운동에 투자하고 있다”며 “여행을 할 때도 새 달리기 코스를 찾는 것을 좋아한다. 이는 관광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권장했다.

(CNN머니)

◇LA키친의 로버트 이거 CEO는 “아내의 정성스런 도시락과 키스가 비결”이라고 자랑했다. LA키친은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고 음식물 낭비를 줄이며 실업자를 위한 요리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LA키친을 설립한 로버트 이거는 “아내가 과일과 야채 등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모아 정성스럽게 싼 도시락과 사랑스러운 키스가 매일 출근할 때 가장 큰 활력소”라고 말했다.

(CNN머니)

◇스타일시트의 멜로디 맥클로스키 CEO는 “아침식사는 반드시 먹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미용업계 전문 온라인 장터 스타일시트를 2011년에 설립한 멜로디 맥클로스키 CEO는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그는 “아침은 세끼 식사 중 가장 중요하다”며 “나는 계란요리에 닭 또는 40g의 단백질 셰이크를 곁들이고 있다. 다양한 곡물과 견과류 등이 들어간 그래놀라도 선호한다”고 소개했다.

(CNN머니)

◇닥터온디멘드의 아담 잭슨은 “걸어서 출퇴근하라”고 말한다. 잭슨은 “나는 매일 운동을 하고 있다. 나에게 운동이란 회사까지 걷는 것을 뜻한다”며 “회사까지의 거리는 1.3마일(약 2.0km)이지만 언덕이 있어 꽤 힘들다”고 말했다. 잭슨은 지난 2013년 제이 맥그로와 함께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닥터온디멘드를 세웠다.

(CNN머니)

◇핀터레스트의 트레이시 츄 역시 “여러가지 운동을 하라”로 주문한다. 사진 기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핀터레스트의 여성 엔지니어인 트레이스 츄는 요가 등산 발레 등 여러 운동을 종합적으로 하는 것을 건강 유지 비결로 꼽았다.

(CNN머니)

◇슬랙의 스튜어트 버터필드 CEO는 “아침식사는 무지방 플레인 요구르트로 하라”고 식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슬랙은 메신저를 기반으로 한 기업 협업 소프트웨어업체다. 버터필드 CEO는 “나는 아침식사로 무지방 플레인 요거트에 등 각종 씨앗을 섞어서 먹는다”며 “아침은 반드시 단맛이 없게 먹고 나머지 끼니는 먹고 싶은 대로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버터필드는 사진 공유 사이트 플리커를 공동 설립해 2005년 야후에 2500만 달러(약 293억원)에 매각하고 슬랙을 세웠다.

(CNN머니)

◇1776의 돈나 해리스 공동 설립자 겸 CEO는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라”고 주문한다. 해리스 CEO는 “워킹맘으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없다면 같이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며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개를 데리고 산책한다”고 설명했다. 1776은 건강 교육 도시혁신 등 정부정책과 관련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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