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황정음-박서준-지성, 수상복 터져 '킬미힐미의 날'

입력 2015-12-3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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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1부에서 '킬미, 힐미'의 활약은 대단했다.

30일 방송된 MBC '2015 연기대상' 1부에서는 신인상, 아역상, 피디가 뽑은 연기자상, 베스트 커플상, 네티즌 인기상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드라마 '킬미, 힐미' 주연들이 베스트 커플상, 네티즌 인기상, 피디가 뽑은 연기자상 등 무려 세 부문에서 수상을 휩쓸었다.

특히 대상 후보 6번에 오른 배우 황정음은 피디가 뽑은 연기자상을 비롯해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했다. 네티즌 인기상은 '킬미, 힐미'의 박서준과 함께 수상했다.

또 베스트 커플상 부문이 남달랐다. 바로 남녀커플이 아닌 남남커플인 박서준과 배우 지성이 뽑히게 된 것.

두 사람은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 기쁨과 당황스러움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이목을 끌었다.

더불어 이어진 2부에서 10대 스타상까지 '킬미, 힐미' 세 주인공이 무대에 올랐다.

한편 이날 MBC '2015 연기대상'에서는 개그맨 신동엽, 연기자 이성경이 진행을 맡았다. 대상 후보로는 1번 배우 김정은, 2번 김희선, 3번 전인화, 4번 지성, 5번 차승원, 6번 황정음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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