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올해의 관세인'에 남성훈 사무관 선정

입력 2015-12-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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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에 2700억원 상당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30일 대전 관세청에서 열린 올해의 관세인 시상식에서 김낙회 관세청장(우측)이 올해의 관세인으로 선정된 남성훈 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은 '올해의 관세인'으로 카메룬 정부와 사상 최대 규모인 2700억원 상당의 전자통관 시스템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남성훈 정보기획과 사무관(사진)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 수출계약으로 20여개 중소 정보통신(IT) 기업의 해외 진출과 3300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핵심가치대상 수상자로는 ‘청렴분야’에 다양한 부패척결ㆍ청렴문화 확산 운동을 전개해 국무총리실ㆍ국민권익위 등에서 주관하는 부패척결ㆍ청렴분야 평가에서 관세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관세청 감사담당관실 유태수 행정사무관이 선정됐다.

또 ‘통관분야’ 에 인천공항세관 문상호 행정관, ‘심사분야’에 한용우 행정사무관, ‘조사분야’에 부산세관 문을열 관세행정관, ‘중소기업지원분야’ 서울세관 황남재 행정사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핵심가치 대상’에는 수입되는 유해물질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환경부ㆍ국가기술표준원 등과 합동검사를 실시해 불법ㆍ불량 수입품의 국내유통을 차단하는 데 기여한 ‘범정부 협업검사팀’(5급 이의상, 문행용)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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