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미국발 훈풍에 상승 마감…닛케이 0.3%↑

입력 2015-12-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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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30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 상승한 1만9033.71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25% 오른 1547.30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닛케이는 7거래일만에 1만9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거래량이 30일 평균보다 29% 줄어든 가운데 전날 미국과 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날 미국증시는 국제 유가 회복세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1%대 상승 마감했다.

전날 국제유가가 배럴당 37달러 선을 회복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6달러(2.9%) 급등한 배럴당 37.87달러로 마감했다.

일본 타이어제조업체 브리지스톤은 0.51% 올랐다. 회사는 전날 자동차 용품업체 펩보이즈 인수전에서 추가 입찰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제유가 반등에 에너지탐사업체 인펙스는 0.25% 올랐다. 일본 제약업체 다이니폰 스미모토는 4.35% 급락했다. 항정신병 치료제 ‘라투다’의 특허가 2019년에 만료되면 실적에 상당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노무라의 보고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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