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무명시절 길었던 정상훈ㆍ조정석ㆍ정우ㆍ강하늘, 함께 여행 떠난 소감은?

입력 2015-12-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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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한 배우 정우(왼쪽부터), 강하늘, 정상훈, 조정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 E&M )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에 출연한 배우들이 무명시절을 견디고 정상을 맛본 뒤 여행을 떠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펠리스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나영석PD, 양정우PD가 참석했다.

무명시절이 길었던 정상훈은 이번 여행에 대해 “동생들이 제작진이 용돈을 줬는데 쓰지도 못하고, 빵을 주는데 반만 먹고 남겨놓더라”며 “그 모습을 보고 동생들이 고생을 많이 했구나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훈은 “다들 고생한 것 옆에서 봐왔기 때문에 이렇게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게된 것이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정우는 “여행은 누구랑 함께 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이번 여행은 여태껏 갔던 여행 중 가장 재미있고 편안했다.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배우로서 활동하다가 이렇게 만나니 너무 행복했다”고 여행 소감을 말했다.

조정석은 “지금도 달리고 어딜 향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여행이 저에게는 한숨을 크게 쉴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며 “인생의 콤마를 예쁘게 찍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강하늘은 “형들에 비하면 저는 무명이라고 얘기할 수 없다”며 “3명 다 좋아하는 형들인데 같이 여행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다정하면서도 엄한 맏형인 ‘친절한 칭따오’ 정상훈, 여행지에서 최초로 휴대전화 번역기를 사용한 ‘브레인 납뜩이’ 조정석, 분위기 메이커인 ‘상바보 쓰레기’ 정우, 동물과 의사소통하는 엉뚱발랄 ‘막내 장백기’ 강하늘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았다. 내년 1월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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