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효자상품, 톤 플러스 2016년형이 온다

입력 2015-12-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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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효자상품 ‘톤 플러스’가 2016년형 신제품으로 거듭난다.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새로운 톤 플러스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최근 글로벌 누적 판매량 1300만 대를 넘어섰다는 톤 플러스 시리즈는 2010년 처음 출시해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LG전자를 먹여살려(?) 왔다. LG측도 인기를 의식했는지 해당 시리즈의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성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2016년형 톤 플러스(HBS-910)는 지난해 출시한 HBS-900에 이어 음향기기 브랜드 하만카돈과 두 번째 기술제휴를 한 제품이다. 넥밴드형 헤드셋이 휴대성에만 치중한다는 편견을 깨고 뛰어난 음질까지 제공하겠다는 목적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독자 기술인 어드밴스드 쿼드 레이어 진동판을 적용했다. 4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진동판이 단층 진동판으로는 표현하기 힘든 풍부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을 동시에 들려준다. 또, 사용자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도록 입에서 가까운 최적의 위치에 두 개의 마이크를 적용한 ‘듀얼 마이크’ 역시 특징이다. 덕분에 주변 소음이 심한 출퇴근길 대중교통 안에서도 깨끗한 통화 음질을 보장한다고.

기존 제품 대비 무게가 줄었으며, 디자인을 매끄럽게 다듬었다는 점도 눈 여겨보자. 상당히 쓸 만한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넥밴드형 헤드셋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계속 보다 보니 나쁘지 않아 보인다. 게다가 한번 써보면 너무 편해서 벗어날 수 없다는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에 귀가 팔랑거리기 시작했다. 일단은 CES에서 제품 때깔을 본 확인한 후 기어박스에서 계속 소식 전해드리겠다. 컬러는 실버, 블랙, 로즈 골드의 세 가지라고. 여기에도 로즈 골드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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