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FX] 달러화, 미국 엇갈리는 지표에 혼조세…달러·엔 121.01엔

입력 2015-12-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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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이 23일(현지시간) ‘일왕탄생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싱가포르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주요 경제지표기 엇갈린 결과를 낸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2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121.01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6% 떨어진 1.0940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2.39엔으로 0.20% 하락했다.

도쿄시장이 문을 닫고 크리스마스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반적으로 거래가 매우 한산했다.

전날 나온 미국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연율 2.0%로, 한 달 전 수정치 2.1%보다 하락했지만 시장 전망인 1.9%는 웃돌았다. 지난달 미국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3% 늘어나 3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반면 지난달 기존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10.5% 급감해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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