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HM61713 FDA 혁신치료제 지정…매출 기대감 '매수'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5-12-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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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2일 한미약품에 대해 내성폐암 표적항암제 HM61713이 미국 FDA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내성폐암 표적항암제 HM61713의 혁신치료제 지정은 임상 1/2상의 결과를 근거로 지정된 것으로, HM61713의 우수한 약효가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내 제약 역사상 최초로 미국 FDA의 혁신치료제 지정을 받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가속승인 허가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이 높아 빠르면 2017년 하반기부터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1차 치료제로의 확장 가능성 높다”고 평가했다.

또 구 연구원은 “면역항암제 시장을 최상의 경우로 가정해도 표적항암제 시장을 완전히 잠식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다수의 임상이 기존 항암제와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으로 시도 중으로, 향후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는 경쟁적 관계가 아닌 상호보완적 치료요법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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