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270명에게 장학금 수여

입력 2015-12-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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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270명에게 각각 100-1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21일 본사 사옥에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LH 이재영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장학금 수여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270명에게 각각 100~150만원의 장학금(생활지원금)을 수여하기로 하고 21일 본사 사옥에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LH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 자녀가 비싼 등록금 부담과 생활비 마련 등 여러 가지 고민을 덜고 학업에 전념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LH는 지난 7월 임대료 고지서 뒷면에 후원기업 광고를 게재하는 방법으로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 내 3개 민간기업 및 주거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참여해 LH 사회공헌기금을 포함한 총 3억5000만원의 장학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LH 장기공공임대주택 거주 대학생 120명과 중‧고등학생 150명 등 총 270명이며 LH 본사의 진주 이전에 따라 지역상생차원에서 경남지역에 전체인원의 21% 수준인 57명을 배정했다.

LH 이재영 사장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통해 “지금은 학업‧취업문제 등 여러 고민 때문에 삶이 버겁다고 느낄수 있겠지만 가슴 속에 큰 꿈을 갖고 성공한 인생을 사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LH가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LH는 보편적 주거복지정책 강화에 따른 공적역할 확대와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임대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생활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시행한 장학금수여와 디지털 도서관 운영 등 교육‧육아지원, 어린이 급식 등 급식지원, 독거노인 돌봄서비스·입주민 합동결혼식 등 취약계층 지원 및 자립지원 등 5개 범주 30여종을 현재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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