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현대차그룹, “이웃 돌아보며 사회적 가치 높일 것”

입력 2015-12-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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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왼쪽)이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연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250억원을 기부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13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840억원을 기탁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지난달 23일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에서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전달했다. 정 부회장은 정몽구 회장의 뜻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금회의 나눔 캠페인이 시작되는 날 1호로 기부금을 냈다.

정 부회장은 “앞으로도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도 높이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올해 낸 성금은 교통안전 교육과 장애인의 이동편의 향상, 소외계층 청소년 및 탈북민의 자립 지원, 저소득층 아동에 문화예술 기회 제공 등에 쓰인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취약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이달 10일부터 한 달간 임직원 4000여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가정 3000여 곳을 방문해 난방 효과가 탁월한 겨울용품 세트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32개 사업장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인근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 실내 보온텐트를 직접 설치하고 난방용품을 전달한다.

한편 현대차그룹 임직원 봉사단은 독거노인 외에도 결연시설 및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결연 시설의 혹한기 대비를 위해 문풍지, 에어캡 설치 및 방한기구 수리, 김장 봉사, 크리스마스 산타 방문 선물 전달, 소외이웃과 함께 하는 연말 문화공연 관람 등 그룹사별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임직원 봉사 진행의 전 과정에서 소외이웃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것뿐 아니라 장애인의 자립 지원, 난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물품 구성, 에너지 절감 등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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