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포스코그룹, ‘따뜻한 겨울나기’ 전국 집수리 봉사

입력 2015-12-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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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권오준(왼쪽)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12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저소득층 가정 2곳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 포스코
포스코그룹은 연말을 맞아 임직원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12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저소득층 가정 2곳에서 집수리에 직접 나섰다.지난 1997년 포항에서부터 실시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의 저소득층 가정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현재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날 포스코 임직원들은 도배, 장판·창호교체, 내벽 단열 작업을 진행했으며 낡고 훼손이 심한 싱크대, 가구, 전자제품 등도 교체했다.

권 회장은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보태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나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외주파트너사 임직원과 함께 매월 자신의 급여 1%를 기부해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재단인 1%나눔재단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의 창업정신과 나눔 문화를 바탕으로 국내 소외계층 사회복지 증진, 국내외 지역사회 자립 지원, 문화예술 진흥 및 전통문화 보존·계승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올해에는 △광양제철소 도배봉사단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의료봉사 △포스메이트 화재지킴이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 지역아동센터 봉사 △포스코엠텍 비둘기봉사단 △광양 외주기업 사랑봉사단 등의 활동을 펼쳤다.

내년에는 스틸과 아트를 접목한 ‘스틸 빌리지 사업’을 차별화된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브랜드화해 철강업(業)의 비즈니스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우영음, 이음전 등 금년에 시작해 성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한 사업들은 규모를 확대 운영하고, 다양한 테마의 맞춤형 나눔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기여도를 적극 제고할 예정이다.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는 “내년엔 재능 봉사 등을 통해 기부자인 임직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활성화하고, 해외 대표법인과 연계해 국가별 니즈(needs)를 반영한 맞춤형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그룹사가 사업 소재지 소외 계층의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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