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프라, 미국 법인 흑자ㆍ중국 매출 확대ㆍ저유가 수혜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5-12-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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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1일 코프라에 대해 미국 법인 흑자전환, 중국향 물량 확대, 저유가 수혜에 따라 2016년 영업이익이 155억원(YoY 27.1%)으로 성장기 돌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용진 연구원은 “2016년에는 호재가 많다”며 “첫 번째로 미국 법인의 흑자전환이 기대로 기존 고객사에 대한 납품이 늘어나고, 신규 고객사(GM, Ford 등) 수주 확보도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향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며 “코프라는 중국향 물량을 수출로 대응했는데, 최근 중국 진출 업체들의 소재 고급화와 중국 로컬 OEM의 경량화가 진행되면서 동사의 수주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5년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했기 때문에 증설 또는 중국 현지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 연구원은 “2015년부터 본격적인 저유가 시대에 진입하면서 석유를 기반으로 하는 레진(코프라의 주 제품인 EP의 원료)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며 “올해는 원료 업체들의 가격 방어로 큰 폭의 원가 절감은 없었으나 지속적인 저유가 상황은 코프라에 유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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