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해수부, '썬스타호' 구조 완료…자력으로 이동중

입력 2015-12-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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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남극해에서 유빙에 자초됐던 원양어선 '썬스타호'가 구조돼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8일 오후 7시30분경 남극에서 좌초됐던 우리 원양어선 썬스타호가 19일 오후 1시10분경에 유빙으로부터 탈출해 안전지대(50마일이남, 5∼6시간 소요)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썬스타호는 유빙을 깨고 이동하는 아라온호를 따라서 자력으로 이동 중이다.

해수부는 유빙이 없는 안전지대로 이동 후, 잠수사를 통해 선박 파손 여부를 파악한 후 운행에 문제가 있을 경우 뉴질랜드 등으로 이동해 수리 후 입어를 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라온호의 적극적인 구조활동으로 썬스타호가 빠른 시간안에 구조가 이뤄졌다는게 해수부 설명이다.

선원들은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승선원 39명중 선박구조 및 운항에 필요한 최소인원(5명)만 남고 34명은 인근 코스타호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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