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프렌즈가 주얼리로 변신했다.
17일 카카오에 따르면 캐릭터 사업 법인 카카오프렌즈는 주얼리 브랜드 ‘프렌즈 주얼스(FRIENDS JEWELS)’를 출시했다. 기존 매장 내 주얼리 전용 팝업스토어를 여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국민캐릭터로 불릴 만큼 카카오프렌즈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주얼리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프렌즈 주얼스는 '팝 컬렉션'과 '시그니처 컬렉션'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팝 컬렉션은 카카오프렌즈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컬러감을 살려낸 라인이다. 시그니처 컬렉션은 스와로브스키 스톤과 메탈 소재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가격은 대부분 2만원대로 큰 부담이 없는 수준이다.
스와로브스키 스톤이 사용된 제품은 라이트 토파즈, 라이트 사파이어, 라이트 로즈, 크리스털, 라이트 콜로라도 토파즈 등 다섯 가지 색상에 따라 어울리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의미를 부여해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카카오프렌즈 주얼스 라인업은 총 83종에 달한다.
프렌즈 주얼스 신제품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www.kakaofriends.com)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주얼리 전용 팝업스토어는 카카오프렌즈 코엑스점과 강남 신세계점 등을 시작으로 전국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