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리우올림픽 본선행 위해 훈련 재개…황문기ㆍ정충근 첫 합류

입력 2015-12-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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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뉴시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진출을 위해 다시 한번 뭉쳤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7일 울산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신 감독의 부름을 받은 29명의 선수는 이날 오후 울산 현대호텔에 짐을 푼 뒤 울산 북구 당사동 강동구장에서 오는 25일까지 훈련한다.

이번 훈련은 내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할 23명을 가려내는 자리다. 한국팀이 리우 올림픽 본선에 나가기 위해서는 카타르 U-23 챔피언십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최종 명단 합류가 유력한 황희찬(잘츠부르크)을 비롯해 지난 7~15일 서귀포 전지훈련에 참가했던 선수 중 10명이 울산 훈련에 함께하지 못했다.

대신 왼쪽 무릎 이상으로 서귀포 훈련에 빠졌던 권창훈(수원)과 류승우(레버쿠젠), 지언학(알코르콘), 최경록(장트파울리), 황문기(아카데미카), 정충근(낭트) 등이 울산 훈련에 참가했다. 특히 황문기와 정충근은 처음 신태용호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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