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베스트 11. (출처=공식 홈페이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ㆍ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당당히 베스트 11에 포함됐지만, FC 바르셀로나 공격의 중심인 리오넬 메시(28), 루이스 수아레스(28), 네이마르(23)는 명단에 없었다.
4-3-3 포메이션으로 짜여진 베스트 11은 호날두, 헐크(29ㆍ제니트), 토마스 뮐러(26ㆍ바이에른 뮌헨)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호날두는 지난 9일 말뫼와 조별리그 4차전에서 4골을 터트리는 등 조별리그 6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해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다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라힘 스털링(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윌리안(27ㆍ첼시), 스벤 쿰스(27ㆍ핸트)가 미드필더에, 다비드 알라바(23ㆍ바이에른 뮌헨), 디에고 고딘(29ㆍ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티아고 실바(31ㆍ파리 생제르맹), 안드레아 바르잘리(34ㆍ유벤투스)가 포백에 배치됐다. 케빈 트랍(25ㆍ파리 생제르맹)이 베스트 11골키퍼로 선정됐다. 메시는 부상으로 3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해서, 이번 조별리그 베스트11 명단에는 제외됐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내년 2월 16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