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24년까지 대졸자들의 구직난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15일 보고한 '2014~2024 대학 전공별 인력 수급전망'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대졸자 79만여명이 공급과잉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인문ㆍ사회ㆍ사범계열 일자리 부족이 심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공별로 보면 경영ㆍ경제 졸업자들의 인력초과 공급이 가장 많고 중등교육(사범대), 사회과학, 언어ㆍ문학 등의 순입니다. 반면 기계ㆍ금속, 전기ㆍ전자, 건축 전공 대졸자는 인력 초과수요를 누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