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정시모집] 이화여대, 인문·자연 통합선발 신산업융합대학 신설

입력 2015-12-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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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곤 입학처장
이화여자대학교는 2016학년도 정시전형에서 지난해와 동일하게 가군에서만 학생들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수능전형 789명, 예체능실기전형 354명, 국제학특기자전형 20명, 기회균형전형(정원 외, 농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 장애인등대상자) 181명이다.

이번 정시모집 수능전형에서는 의예과, 융합학부 뇌ㆍ인지과학전공을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분리해 선발, 융합인재형 인문계열 수험생들의 주요 지원 전략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신설된 신산업융합대학은 융합콘텐츠학과, 의류산업학과, 국제사무학과, 식품영양학과, 융합보건학과, 체육과학부 등 여성친화적이면서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학과로 구성됐다. 유망 산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실용지식을 기초교과목으로 설정, 각 학과 간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신산업융합대학(체육과학부 제외)은 수능전형에서 인문ㆍ자연계열 구분 없이 통합선발할 예정이며, 정시모집에서 신산업융합대학으로 통합 선발된 학생은 1학년 말에 대학 내 체육과학부를 제외한 5개 학과 중에서 자유롭게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이화여대는 특히 기존 입학장학금을 올해부터 ‘EㆍWㆍHㆍA 장학금’으로 분류해 대폭 확충하거나 통폐합했다. 정시모집 입학생들은 W장학금(정시우수입학), H장학금(특별육성)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정시모집 입학생 중 입학성적 상위 50% 이내에 드는 학생은 모두 1년 전액장학금을 받게 된다. 상위 10% 이내는 4년 전액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이화여대는 정시모집 수능전형 의예과 최초 합격생 전원에게 입학금을 포함한 12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스크랜튼학부 및 뇌ㆍ인지과학전공의 최초 합격자 전원이 2년 전액 장학금 혹은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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