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주가하락 손실 자동방어 펀드 출시

입력 2015-12-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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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주가 하락 시 자동으로 펀드 내 주식 한도를 조절해 추가손실 위험을 줄여주는 신개념 펀드인 'HDC 모아주고 막아주는 증권 투자신탁1호(채권혼합)' 펀드를 14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펀드 기준가격 변동에 따라 주식운용 한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혼합형 펀드로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된 펀드다.

주가 상승 시에는 주식 비중을 확대해 추가로 수익을 늘릴 수 있고, 하락 시에는 주식비중을 낮춰 추가적인 손실을 줄일 수 있어 보수적이고 안정적 투자 성향의 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이다.

또 이 펀드는 우량주 중심으로 투자해 수익을 늘리고 공모주를 통한 추가 수익도 확보한다.

펀드 운용 초기에는 1년마다 투자자산 내 주식 비중을 10% 범위에서 운용하다 수익률이 좋으면 순차적으로 20%, 30%까지 늘려나가고, 반대로 수익률이 떨어지면 주식 운용을 5%로 줄이거나 중단해 위험 관리 모드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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