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연준 FOMC 앞두고 상승…달러·엔 121.09엔

입력 2015-12-14 13:3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도쿄외환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달러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121.09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5% 하락한 1.0958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2.70엔으로 0.17% 떨어졌다.

연준은 오는 15~16일 이틀간 FOMC를 연다. 이번 FOMC에서 연준은 9년여 만에 첫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의 초점은 금리인상 이후 연준이 긴축 속도를 얼마나 빠르게 가져갈지에 모아지고 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금리인상 이후 금리정상화 속도를 완만하게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날 나온 일본 대형 제조업체 경기판단을 종합한 단칸지수는 4분기에 12로, 전분기 대비 변동이 없었다. 일본은행(BOJ)은 오는 17~18일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한다. 시장에서는 BOJ가 기존 경기부양책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