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AG가 신형 미드십 스포츠카 박스터, 카이맨의 개발 코드네임을 ‘718’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코드명을 달고 출시할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내년에 선보일 예정으로 각각 718 박스터, 718 카이맨의 코드명이 붙게된다. 코드명 718은 1957년부터 수평대향 4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높은 성적을 낸 포르쉐 718 레이스카에서 따왔다.
코드명 718을 달고 나올 신형 박스터와 카이맨은 모두 수평대향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1.6, 2리터 터보 엔진 탑재에 대한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대 286마력 모델을 선보인다는 소식이다. 참고로 현행 카이맨 2.7리터 자연흡기 모델의 출력은 275마력이다.
한편 지금까지 높은 가격대(유럽, 북미 가격 기준)를 유지하고 있던 카이맨이 박스터와 가격표를 바꿔 달게 될 전망이다. 포르쉐 내부의 서열 변화라고 보기 보다는 판매 전략의 변화로 보는 게 옳다. 현재 국내에서는 박스터가 카이맨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니 신형 박스터의 가격은 좀더 오를 공산이 커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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