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글로벌 상품값 약세에 하락…달러·엔 122.81엔

입력 2015-12-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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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9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했다. 글로벌 상품값 약세에 달러화보다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일본 엔화와 유로화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122.81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3% 상승한 1.0906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3.92엔으로 0.01% 올랐다.

국제유가는 전날 이틀 연속 지난 2009년 2월 이후 거의 7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국제 철광석 가격도 t당 38.65달러로 사상 최저치를 찍었다.

이에 일본증시가 이틀째 하락하는 등 전날 미국과 유럽증시의 부진한 흐름을 이어받았다.

일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도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를 끌어올렸다. 일본의 지난 10월 선박과 전력을 제외한 핵심기계수주는 전월 대비 10.7% 증가해 1.5% 감소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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