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화제] 르브론 제임스, 나이키 평생 계약·그래미 노미네이션

입력 2015-12-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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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7일(현지시간)일 구글 ‘인기 급상승 검색어’ ·야후 ‘트렌딩 나우’기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 르브론 제임스가 7일(현지시간) 나이키와 평생 후원 계약을 맺었다. 사진=AP뉴시스

1. 르브론 제임스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이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 르브론 제임스(31)가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와 평생 후원 계약을 맺어 화제입니다. 이들이 맺은 계약 규모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나이키가 특정 선수와 평생 계약을 체결한 것은 회사 창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번 계약으로 나이키는 르브론 제임스의 선수 생활은 물론 은퇴 이후에도 그를 후원하게 됩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NBA 데뷔 전인 2003년부터 일찌감치 나이키와 7년간 9000만 달러(약 1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고요. 2010년에는 연간 3000만 달러 조건에 재계약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올해 여름 오클라호마시티 소속 케빈 듀렌트가 나이키와 맺은 계약을 훨씬 웃돌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앞서 케빈 듀란트는 나이키와 10년간 3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이번 계약에 대해 “나는 그리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면서“(이번 계약은) 내 스스로도, 내 가족에게도 매우 믿을 수 없는 것으로 나이키 측에 감사할 뿐”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켄드릭 라마. 사진=AP뉴시스

2. 그래미 노미네이션 2016

제58회 그래미상 후보가 발표돼 화제입니다. 이날 발표된 수상 후보 중 가장 눈에 띄는 가수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켄드릭 라마와 위켄드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등 주요 3개 부문을 포함해 총 7개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요. 위켄드 역시 테일러 스위프트와 마찬가지로 7개 부문에서 수상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이중 가장 많은 부문에서 수상후보에 오른 인물은 켄드릭 라마입니다. 켄드릭 라마는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서 앨범 ‘투 핌프 어 버터플라이(To Pimp A Butterfly)’으로 ‘올해의 앨범’, ‘최우수 랩 앨범’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요. 곡 ‘올라이트(Alright)’로 ‘올해의 노래’, ‘최우수 랩 송, ‘최우수 랩 퍼포먼스’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해 총 11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에 CNN은 그래미가 최다 부문 노미네이션을 통해 미국 가요계에서의 켄드릭 라마의 입지를 증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노래 ‘헬로’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델은 아쉽게도 후보군에서 제외됐습니다. 제58회 그래미상 선정 기준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발매된 앨범인데요. 아델의 새 앨범 ‘25’는 지난달 20일에 나왔습니다. 참고로 그래미상은 장르별, 부문별 등 세세하게 구분돼 총 83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수여합니다. 제58회 그래미상은 내년 2월 15일에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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