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 규제 이슈 논란 종료… 주가하락 정상화 예상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15-12-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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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4일 AJ렌터카에 대해 규제 이슈 논란 종료에 따라 주가하락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 Strong BUY)’,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AJ렌터카의 주가는 연초 고점대비 약 40% 하락한 상태로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정부의 규제 논란이었다”며 “작년 말부터 시작된 자동차세 인상과 업무용 차량의 손비 제한 논란이 그 중심에 있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자동차세 논란은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고, 손비 제한도 실질적인 규제가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다”며 “적어도 렌터카산업이 규제산업이 될 수 있다는 공포에서는 벗어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LPG 중고 차량 가격의 상승, 중고차 매각 기간의 단축으로 펀더멘탈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정책과 관련된 이슈가 종료된 지금 AJ렌터카의 시가총액은 보유한 자동차 가치보다도 낮은 수준에 있다”며 “6만6000대의 차량을 보유한 2위의 렌터카업체가 3000대를 보유한 유사업체 대비 낮은 가치를 부여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렌터카부터 중고차 매매업, 국내 최대 자동차 경매장까지 수직계열화 된 사업 구조를 가진 업체를 2600억원에 살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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