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새 이사장 공모 절차 본격 진행

입력 2015-12-03 19:22수정 2015-12-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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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내분'으로 시끄러웠던 국민연금공단이 새 사령탑을 공개 모집한다.

국민연금공단은 3일 임원 추천위원회를 열어 공석 중인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현재 500조원의 기금을 운용하는 금융시장의 '큰 손'이다. 국내는 물론, 국제 금융투자업계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최광 전 이사장은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의 연임 문제를 놓고 보건복지부와 갈등을 빚다 지난달 27일 사퇴했다.

이사장 선임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ㆍ면접심사를 진행한 뒤 복수의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복지부 장관은 이 중 한 명을 대통령에게 새 이사장으로 임명 제청하게 된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평가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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