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마켓리더 대상] KDB대우증권, 다문화 교육사업 ‘글로벌 인재’ 양성

입력 2015-12-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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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이사장상 사회공헌 부문

▲홍성국 사장
KDB대우증권은 ‘금융과 더불어 세상을 꿈꾸게 한다’는 경영 미션 아래 다문화 지원, 사회적 경제 육성, 저개발국가 지원 등의 공헌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먼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사업에 나서고 있다. 한국말이 서툰 부모들의 자녀 모국어 교습 지원을 위해 이중언어 학습교재를 개발했다. 중국·베트남ㆍ러시아ㆍ일본ㆍ몽골 5개 국어에 이어 태국ㆍ캄보디아어를 개발 중이다. 전국 시ㆍ도교육청을 통해 학교 및 다문화교육센터에 보급할 계획이다.

전국 다문화 학생 대상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지속적 학습동기 부여와 자긍심 고취 기회를 제공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중언어 교육환경 조성 영상물도 제작해 내년 초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보급한다. 여성가족부와의 협업을 통해 학부모 교육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다문화 구성원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도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 생활에 필요한 금융ㆍ경제 관련 교재를 개발해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학생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45개 한국요리법을 수록한 다국어 요리책(10개 국어)도 발간했다. 법무부 출입국사무소와 협업으로 매년 신규 입국 결혼이주민여성에게 제공한다.

또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애니메이션도 제작했다.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초등학생용 지도교안을 개발, 전국 5000여 초등학교 등에 보급했다.

KDB대우증권은 사회적기업의 지속경영도 지원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의 진입 의지가 있는 창업팀을 선정,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제도권 금융의 이용이 어려운 사회적기업을 위해 저금리에 자금을 대출해 주고 있다. 대학생 논문경진대회를 여는 등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도 지원한다.

저개발국가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 기업협력프로그램(Safe School)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재해지역 학교 대상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난대처 교육 및 임직원 방문 봉사활동(경제교육, 환경미화)도 진행 중이다.

저소득층 청소년 교육도 지원한다. 일률적 프로그램의 양적 보급을 지양하고, KDB대우증권이 정기 후원 중인 아동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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