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시민사회포럼,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방안 토론회

입력 2015-12-0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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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수출입은행과 국제개발협력시민사회포럼이 공동 기획해 서울 카톨릭청년회관에서 개최한 '2030 지속가능발전시대의 포용적 경제발전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서 나기환 수은 경협총괄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카톨릭청년회관에서 국제개발협력시민사회포럼과 공동 기획한 ‘2030 지속가능발전시대의 포용적 경제발전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난 9월 열린 UN 개발정상회의에서 2013년까지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가 채택된 가운데 경제발전 분야 목표 의제에 대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향후 역할에 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이날 나기환 수은 경협총괄부장은 축사에서 “지속가능 개발 시대의 국제협력은 사회뿐만 아니라 경제, 환경, 평화와 안보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개발이 될 것”이라면서 “EDCF는 SDGs 중 특히 경제개발 목표와 부합하는 내실있는 지원을 확대하고 KOICA 및 시민사회, 학계,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첫 번째 세션에서 임소진 EDCF 선임연구위원은 경제분야 SDGs 목표의 국제적 이행을 위한 EDCF의 기여 방안을 발표했다.

더불어 이미현 참여연대 평화군축팀장이 국내 정책 개선과제를,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팀장이 한국 기업의 역할에 대해 각각 제언했다.

전문가들의 발표 이후 정부, 학계, 시민사회, 기업 인사들이 참여해 SDGs 이행을 위한 활발한 패널토론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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