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달 29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2015 세상 모든 소원이 이뤄지길 희망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연말 ‘희망해’ 캠페인은 2007년부터 진행해온 카카오의 대표적인 모금 행사로,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삭막해지는 사회를 따뜻하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캠페인은 ‘우리 이웃의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아홉 가지 모금을 진행한다. 모금 주제는 △ 미래 정보기술(IT) 리더를 꿈꾸는 장애청소년 승희의 소원 △ 피부병으로 입양이 연기된 예쁜 아가 혜진이의 소원 △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무용으로 자신감을 찾은 체조소녀 민하의 소원 △ 세 아이들과 열심히 살아가는 싱글맘 윤미씨의 소원 △ 염전 노예사건 피해자 동준씨의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소원 △ 홀로 나는 겨울이 걱정인 김숙자 어르신의 소원 △ 당당한 홀로서기를 꿈꾸는 빅이슈 판매원 종현씨의 소원 △ 마음껏 공부하고 싶은 샤르민의 소원 △ 한국에 정착한 탈북대학생 동현이의 소원 등이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면 희망해 캠페인 홈페이지(http://hope.daum.net/campaign/yearend2015.daum)에서 스마트폰, 카드 등으로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하면 된다.
카카오는 희망해 캠페인을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에 공유하거나 캠페인 페이지 하단에 2016년 자신의 소원을 댓글로 적으면 공유 1회와 댓글 1개당 1000원을 기부하는 매칭 기부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카카오톡 이용자가 ‘그대를 위한 따뜻한 인사말’과 ‘해피 윈터’ 액션콘 이모티콘 패키지를 구입하면 카카오가 다운로드 1회당 1천원을 기부(최대 1억원 기부)하는 프로모션도 벌인다.
희망해 캠페인에서 모은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 열매를 통해 아홉 가지 소원을 이루기 위한 활동 기금으로 사용되며, 모금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메일로 모금 후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