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기 전문기업 유니슨은 한국동서발전에서 건설하는 경북 경주풍력 발전단지의 풍력발전 설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경북 경주 풍력발전단지의 설치용량 규모는 20.7MW로, 기술평가 및 경제성 평가 등 종합평가 결과 유니슨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유니슨은 이번 경주 풍력발전설비에 기자재 제작과 공급을 담당해 저풍속 풍력발전시스템 U113(2.3MW급) 총 9기를 납품할 예정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국내 풍력시장의 명실상부 1등 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으며, 앞으로 U113 풍력발전기의 국내시장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라남도 여수에 3.05MW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개발 사업 수주도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U113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