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현대차그룹, 이웃돕기 총 1840억 기부… 이동복지 사업에 車 13대 전달

입력 2015-11-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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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김선섭 이사(앞줄 왼쪽), 진도노인종합사회복지관 박철민 관장(앞줄 오른쪽)이 지난 1월 이동복지 차량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를 통한 인류의 행복 추구’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2004년부터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표어 아래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함께 움직이는 세상’은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친환경 경제활동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그룹 임직원들의 의지를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기탁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모금 캠페인이 시작되는 첫날 1호 기부자로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3년 연속 250억원, 누적 기부금 1840억원을 기록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앞으로도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도 높이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교통안전 교육, 장애인의 이동편의 향상, 소외계층 청소년 및 탈북민의 자립역량 강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교육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펼치는 것을 넘어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한 나눔활동도 전방위로 펼치고 있다. 올해 1월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의 새로운 이름인 ‘H-together 이동복지 공모사업’의 지원금 및 차량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

현대차는 사회공헌 홈페이지(csr.hyundai.com)를 통해 H-together 이동복지 공모사업 접수를 받아 전문심사위원단의 3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290여개 복지사업 중 2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현대차는 당시 엑센트 8대, 포터 4대, 투싼ix 1대 등 총 13대를 진도 노인종합복지관, 용인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순천 SOS어린이마을 등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제공했다. 현대차는 H-together 이동복지 공모사업을 통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332개 사업에 지원을 펼쳤다. 누적 지원 금액은 46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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