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를 폭행하고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 행위를 해 재판에 넘겨진 ‘인분 교수’ 장모 씨에게 법원이 대법원 양형 기준을 넘는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9월 22일 검찰이 구형했던 징역 10년보다 2년 더 늘어난 판결입니다. 재판부는 “수법이 극악하고 피해자가 자살을 시도한 뒤에도 범행을 계속한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해친 중대한 범죄”라며 “상상을 초월한 잔혹한 범행”이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교수들 갑질 좀 줄겠네” “다시 봐도 상상초월… 인간의 탈을 쓴 악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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