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공개 훈련] 추성훈, 승리 다짐 “유도하는 선수에게 지기 싫다!”

입력 2015-11-2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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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선수 공개 훈련에서 추성훈이 타격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추성훈이 “유도하는 선수에게는 지기 싫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UFC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선수 공개 훈련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벤슨 헨더슨, 조지 마스비달, 김동현, 추성훈, 최두호, 함서희 등이 참여했다.

추성훈은 날카롭게 벼려진 칼처럼 다부진 근육을 선보이며 옥타곤에 들어섰다. 추성훈은 가볍게 몸을 푼 뒤 본격적으로 기술 시연에 나섰다. 타격 위주로 펀치와 킥이 복잡하게 섞인 타격을 펼쳤다.

시연이 끝난 뒤 추성훈은 “한국에서 대회를 하고 싶다고 UFC 대표에게 말했었다. 이렇게 경기하게 돼 기쁘고 즐겁다.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알베르토 미나는 이때까지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선수다. 또 유도를 한 선수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유도하는 선수에게 지기 싫다”며 투쟁심을 드러냈다.

한편,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은 2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경기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UFC 대회이며, 올해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세 번째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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