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북부 도시서 무장강도 인질극…경찰 “테러와 무관”

프랑스 북부 도시 루베의 한 가정집에서 24일(현지시간) 오후 7시 무장 강도 인질극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2명의 강도는 이날 벨기에와 접한 루베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부부와 아이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 루베시청은 “범인들이 강도질한 뒤 인질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강도는 경찰과 대치하면서 총을 쏜 뒤 집안에 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애초 총격으로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전했으나 사상자가 없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범인과 대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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