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 로마 6-1 제압…리오넬 메시ㆍ수아레스, ‘멀티골’

입력 2015-11-25 07:3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리오넬 메시, 수아레스, 피케가 골이 터진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FC 바르셀로나가 AS로마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FC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AS 로마를 6-1로 제압했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리오넬 메시가 각각 멀티골을 터트렸고, 제라드 피케, 아드리아노가 한 골씩 더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13점(4승1무)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로마는 승점5점(1승2무2패)로 바이엘 레버쿠젠에 밀려 3위로 하락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로마를 압도했다. 전반 14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네이마르와 알베스의 패스에 이어 간결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17분 리오넬 메시가 수아레스와 패스 연계를 펼친 후 감각적인 슈팅으로 로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 43분 수아레스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3-0으로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바르셀로나의 공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11분 메시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트리며 공을 올렸고, 피케가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의 4번째 골이 나온지 3분이 채 지나지 않아 추가골이 터졌다. 네이마르가 연결한 공을 수아레스가 슈팅했지만 빗맞았다. 이에 메시가 슈팅했고, 골키퍼 슈체스니가 막아낸 공을 메시가 다시 밀어넣어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31분에는 네이마르가 실패한 페널티킥을 아드리아노가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로마는 후반 37분 에단 제코의 페널티킥으로 반격의 기회를 얻었지만, 슈테켄에 막혔다. 경기 종료 직전 제코가 헤딩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