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테러ㆍ사고 현장 상황대처능력 점검…평가대회 개최

입력 2015-11-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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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안전원은 19일부터 이틀간 경남 창원에서 7개 지방(유역)환경청과 6개 합동방재센터 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화학테러ㆍ사고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제6회 ‘화학테러ㆍ사고 대응능력 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 결과, 낙동강유역환경청(울산합동방재센터), 대구지방환경청(구미합동방재센터)로 구성된 동부팀을 최우수팀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7개 지방(유역)환경청과 6개 합동방재센터를 지역에 따라 동부팀, 중부팀, 서부팀 등 3개로 나눠 진행했다.

평가는 화학테러ㆍ사고 현장 대응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상황판단, 대응장비운영, 탐지ㆍ측정, 현장운영(통신) 등 4개 분야에 걸쳐 진행했다. 최우수팀인 동부팀은 탐지ㆍ측정분야, 현장운영(통신)등의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밖에 낙동강유역환경청 최한도, 원주지방환경청 곽경복 등 개인 6명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 평가위원은 보건안전, 소방방재 등 전문분야로 구성된 교수와 전문가 4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테러 사건으로 영향으로 대회 참가자들은 실제와 다름없는 움직임을 보이며 대회에 임했다.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정상태 인제대 교수는 “이번 평가대회를 통해 환경부 소속 기관 전체의 테러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상황대응정보 교류와 기관 간 협업능력 강화를 통해 화학테러ㆍ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테러ㆍ사고 대응능력 평가대회’는 화학사고ㆍ테러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하는 유역(지방)환경청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합동방재센터 담당자들도 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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