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전문업체가 개발한 골프 스윙분석 앱세서리가 해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단시간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사물인터넷 스타트업 유라이크는 골프 스윙분석기 ‘티틀(ti.ttle)’이 해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펀딩 2주만에 목표금액 6만달러 투자유치를 성공했다고 밝혔다.
‘티틀(ti.ttle)’은 클럽 시프트에 장착되어 스윙 시 센서로 수집된 헤드스피드, 스윙 템포, 클럽 궤적, 페이스각, 스윙타입 등의 기본적인 정보를 분석하여 타구 후 예상 비거리를 측정,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기기이다.
기기 부착 크래들이 클럽 종류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매 스윙 시 마다 스마트폰을 통해 클럽 설정을 바꾸지 않고 스윙 결과를 기기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실제 필드에서의 비거리 측정 용도의 활용뿐만 아니라 평상시 연습 스윙 시에도 사용자의 스윙 패턴을 분석, 제공하여 스윙교정, 레슨에도 활용도가 높아 보인다.
유라이크 측은 “우리가 기획하고 만든 제품에 대해 전 세계 골퍼들의 관심과 평가를 받는 다는 것에 매우 설레고 긴장되는 준비기간이었다. 기대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프로젝트에 참여한 구성원들에게 매우 좋은 자극이 되고 있으며, 펀딩 금액보다는 응원을 보내준 많은 후원자들에게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제품출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티틀(ti.ttle)’의 킥스타터 펀딩은 12월 3일까지 진행되며, 펀딩을 통한 사전 구매 예약자들에게는 40% 이상 할인된 $49부터 제품을 제공한다.
주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