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올리언스서 총기난사…“최소 16명 부상”

입력 2015-11-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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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서 22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병원에 긴급이송됐다고 블룸버그통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시내 버니 프렌드 파크에서 매년 열리는 퍼레이드 이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총격은 폭력조직들이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DPA통신은 최소 2명의 범인이 군중을 향해 총을 쐈다고 전했다. 이들은 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총을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타일러 갬블 뉴올리언스 경찰 대변인은 다툼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으로 오는 도중 총격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최소 16명이 다쳤으나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당시 현장에는 500여 명이 모여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었다.

경찰은 일대 거리를 폐쇄했으며 용의자를 체포했는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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