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한국, 미국전 1회초 선취점…이용규, 1타점 적시타

입력 2015-11-2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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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뉴시스)

이용규가 선취점을 뽑아냈다.

한국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베이스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에서 미국과 맞붙었다.

한국은 1회초부터 앞서갔다. 선두타자 정근우는 슬라이더를 받아쳐 안타를 쳐냈다. 이어 정근우는 이용규의 타석때 투수 세고비아의 퀵모션이 큰 틈을 타 2루를 훔쳤다. 이용규는 풀카운트 승부끝에 중앙을 가르는 적시타를 터트려 정근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김인식 감독은 결승전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정근우(2루수), 이용규(중견수)를 테이블 세터로 두고, 김현수(좌익수), 이대호(지명타자), 박병호(1루수)를 중심 타선에 배치했다. 손아섭(우익수), 황재균(3루수), 양의지(포수), 김재호(유격수)가 하위타선을 맡았다.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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