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진피앤씨, 차세대 보호필름 개발 총력… 메이저 업체와 샘플테스트

입력 2015-11-20 09:00수정 2015-11-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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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돋보기] 한진피앤씨가 차세대 보호필름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계열사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한 첨단 소재 개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20일 한진피앤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위생용품 필름의 개선 신규 제품 개발 및 산업용 보호 필름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메이저 업체들과 개발 협의와 샘플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진피앤씨는 산업용 특수필름, 위생용 필름, 판지 상자 제조ㆍ판매 등을 주 영업 목적으로 1971년 설립됐다. 200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동양시스템즈에 인수됐다.

이 회사 수지사업부는 직접 개발한 신제품을 내세워 시장개척에 나서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통기성 필름에 한정된 유아ㆍ여성용품 분야의 매출을 원터치 필름, 3S, 기저귀밴드 등 다른 부문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신제품의 경우 당사가 단독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로 국내 생산되기 때문에 단가를 조절할 수 있어 판로개척이 쉬워 매출증대는 물론 수익성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본ㆍ유럽 지역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고자 국제 특허를 출원한 이형지 없는 원터치 필름 등 다양한 신제품을 앞세워 공략할 방침이다.

인쇄사업부는 기존 판지상자의 제품들보다 기능성과 고급화에 더욱 힘 쏟고 있다. 또 고유의 특허 기술을 획득함으로써 고부가가치의 상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도 낼 전망이다. 동원시스템즈와 한진피앤씨, 테크팩솔루션은 각각 자체 연구소를 두고 있다. 조만간 이를 통합해 수도권에 중앙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특히 신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위해 산업체와 학교, 연구소를 연계해 고분자 등에 대한 연구,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분야 신소재 제품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에 있어 제안영업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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