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해진ㆍ김고은 등 포스터만 봐도 드라마가 보인다?!

입력 2015-11-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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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포스터(사진제공=tvN)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이끌어갈 주연 배우들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 측은 19일 노랑, 주황, 민트 등 갖가지 색상 위로 인물 개개인의 성격과 심리상태를 담아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유정 역의 박해진은 ‘공감? 소통? 그냥 조종하는 게 훨씬 쉽지 않나요?’라는 카피문구로 눈길을 끈다. 특히 캐릭터 중 유일하게 배경이 두 가지 색으로 구성돼 있어 그의 성격과 연관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홍설 역의 김고은은 ‘정신 차려 홍설! 저 미소에 넘어가면 안 돼!’라는 문구와 함께 머리카락을 쥔 채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또한 백인호 역의 서강준은 반항기 가득한 눈빛으로 ‘개털! 나 왜 자꾸 네가 신경 쓰이냐’라는 문구와 함께 하고 있고, 당찬 표정과 화려한 의상이 눈에 띄는 백인하 역의 이성경은 ‘유정, 널 이해해줄 사람은 나밖에 없어’라는 말로 관심을 모은다.

마지막으로 권은택 역의 남주혁은 장보라 역의 박민지를 향해 ‘보라누나, 나도 꽤 괜찮지 않아요?’라며 어필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박민지는 ‘은택아 우린 안 돼. 그럼 설이만 남잖아!’라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단 6장의 캐릭터 포스터 안에 드라마와 캐릭터를 압축한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2016년 1월 4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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