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미국 금리 불확실성 해소에 전반적 상승…일본 1.57%↑·중국 0.25%↑

아시아증시는 19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7% 상승한 1만9956.75에, 토픽스지수는 1.46% 오른 1609.76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5% 상승한 3577.73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98% 오른 2914.38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9% 상승한 8406.1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30% 뛴 2만2478.72에 움직이고 있다.

연준이 전날 발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 대부분은 12월 회의 때까지 경제 상황이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연준 위원들은 9년 만에 첫 금리인상 이후 금리를 올리는 속도가 완만하고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일본증시는 연준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엔화 약세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1600선을 넘겼다.

기계 제조업체 미쓰비시일렉트릭은 미국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2% 급등했다. 도요세이칸그룹은 노무라홀딩스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3.5% 뛰었다.

중국증시도 베이징은행 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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