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던롭피닉스 첫날 가타야마 신고ㆍ무토 도시노리와 맞대결

입력 2015-11-19 08:08수정 2015-11-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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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가 JGTO 던롭피닉스 첫날 가타야마 신과, 무토 도시노리가 적격한다.

김경태(28ㆍ신한금융그룹)가 올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6번째 우승을 노린다.

김경태는 19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피닉스컨트리클럽(파71ㆍ7027야드)에서 열리는 제42회 던롭피닉스토너먼트(총상금 2억엔ㆍ우승상금 4000만엔) 1라운드에서 가타야마 신고, 무토 도시노리(이상 일본)와 한 조를 이뤄 오전 9시 5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올 시즌 JGTO 18개 대회에 출전한 김경태는 우승 5회 포함 톱10에 12차례 진입하며 1억5753만엔(약 15억원)의 상금을 벌어들이며 상금왕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상금순위 2위 이케다 유타(일본ㆍ8876만엔)와는 6876만엔 차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김경태가 우승한다면 남은 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상금왕을 확정지을 수 있다. 김경태는 지난 2007년 일본 무대에 데뷔, 2010년 3승을 올리며 상금왕에 오른 경험이 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1승을 올리는 데 그치며 주춤했지만 올 시즌 절정의 샷 감각을 뽐내며 전성기 기량을 되찾았다. JGTO 통산 10승이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상금왕 이경훈(24ㆍCJ오쇼핑)은 백석현(25), 장동규(27)와 같은 조에 편성, 오전 8시 40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10월 톱컵 도카이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형성(35ㆍ현대자동차)은 과 KPGA 코리안 투어 바이네르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박재범(33), 최근 JGTO 더 크라운스에서 우승하며 샷 감각을 끌어올린 장익제(42)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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