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천재소년 송유근, 국내 최연소 박사 학위

입력 2015-11-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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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천재소년’ 송유근 군이 국내 최연소 박사가 된다.

송유근 군의 지도교수인 한국천문연구원(KASI) 박석재 박사는 지난 17일 오후 열린 학위청구논문심사 공개발표와 논문심사위원회에서 송 군이 제출한 박사학위 청구논문 ‘일반 상대성 이론의 천체 물리학적 응용’이 최종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송 군은 이번 심사 통과로 내년 2월, 만 18세 3개월의 나이로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에서 박사학위를 받게 된다. 2009년 UST 석ㆍ박사 통합과정에 입학한 지 7년 만이다.

만 8세에 인하대에 입학했던 송 군이 내년 2월에 박사학위를 받게되면 국내 최연소 박사 학위 기록을 갖게 된다.

그동안 국내에서 기록된 최연소 박사는 미국 뉴욕 RPI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정진혁 나노메디슨리서치 대표(23년 11개월)와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윤송이 이사장(24년2개월)이었다.

박석재 박사는 “송 군의 박사학위 논문 ‘일반 상대성 이론의 천체 물리학적 응용’은 블랙홀과 우주론, 끈이론까지 아우르는 내용”이라며 “박사 후 연구과정(Post-Doc) 계획을 연말까지 확정, 미국 저명 학자의 지도를 받아 연구능력을 더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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