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스타킹’ ㆍ유재석 ‘런닝맨’, 방송시간 변경 왜? 인기하락!

입력 2015-11-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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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강호동이 진행하는 SBS‘스타킹2’와 유재석이 이끄는 SBS‘런닝맨’이 방송 시간대가 변경됐다. 강호동이 MC로 나서는 ‘스타킹’은 토요일 방송에서 12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SBS는 18일 “주말인 토요일에 방송했던 ‘스타킹’을 주중 화요일 밤 9시로 배치해 시청자층을 확장함과 동시에 평일 밤 9시대 SBS 프로그램의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방송시간대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유재석의 ‘런닝맨’도 22일부터 방송시간대가 달라진다. SBS는 최근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팝스타5’를 2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6시10분에 편성하고 일요일 오후 6시대 방송하던 ‘런닝맨’은 시간을 당겨 오후 4시50분부터 방송한다고 밝혔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런닝맨’은 젊은 시청자들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라 게임 버라이어티의 특성상 좀 더 이른 시간으로 당겼고, 몰입도가 높은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스타5’는 늦은 저녁 시간에 편성했다고 방송시간 변경이유를 설명했다.

SBS제작진의 이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강호동의 ‘스타킹’ 과 유재석의 ‘런닝맨’ 시간대 변경은 이 두 프로그램의 인기가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토요일에 방송되던 ‘스타킹’은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 KBS ‘불후의 명곡’ 시청률에 비해 크게 떨어져 동시간대 꼴지다. 일요일에 방송되는 ‘런닝맨’역시 마찬가지다. 17%대를 기록하고 있는 KBS ‘1박2일’과 15%내외를 기록하는 MBC ‘진짜 사나이’에 비해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런닝맨’은 5%대로 시청률이 크게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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