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수치 야당, 과반의석 확보…“대통령 선출 가능”

입력 2015-11-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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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미얀마 제 1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13일(현지시간) 총선 투표 결과 의회에서 과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는 NLD가 상하원 전체 의석 657석 가운데 과반인 329석을 넘어선 348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NLD가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내년 3월로 예정된 상하원 합동회의에서원, 하원, 군부 의원단이 각각 1명씩 추천한 후보 중 최고 득표자에게 돌아간다. NLD가 상하원 과반을 차지함으로써 NLD가 지명한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얀마 상하원 의원은 군부 의원단 166명을 포함해 657석으로 상하원 의원의 과반수인 329명의 찬성으로 대통령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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