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수능 맞이 ‘수험생 마케팅’ 시작… 수험표만 있어도 혜택 ‘풍성’

입력 2015-11-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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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한 해 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제공=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제시하면 다양한 혜택을 주는 수능 수험생 마케팅을 시작했다.

KT는 수능 당일인 12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 2차 예선 미얀마전 경기 티켓을 수험생들에게 50% 할인 판매한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인 KT는 이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경기장에서 수험생들이 줄을 설 필요 없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기가 인터넷 존’을 마련해 수험생 본인과 동반 2인까지 티켓을 할인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사진전문 서비스 아이모리에 올해 수능 수험표 인증샷을 보내면 9900원 상당의 앱전용 포토북 쿠폰을 증정한다. 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이 학창시절의 추억을 오랫동안 남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또 오는 18일까지 자사에서 휴대전화를 가입하는 만 18∼22세 고객에게는 U+숍 내 액세서리 몰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2만포인트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경기도 일산에 있는 ‘원마운트’와 제휴해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스노파크 입장권을 1인 9900원으로 할인하고, 동반 2명까지 입장권 가격을 깎아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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