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한국, 8회 타선 ‘폭발’ 5점 추가…한국-도미니카, 7-1

입력 2015-11-1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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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뉴시스)

한국이 8회 5점을 뽑아내며 도미니카와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대만 타오위안 야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도미니카와 맞붙었다. 한국은 8회초 7-1로 리드를 잡았다.

7회 동안 공격과 수비에서 극적인 활약을 펼친 한국은 흐름을 잡았다. 2-1로 앞선 8회초 1사후 강민호, 김재호가 연달아 대회 첫 안타를 때려내 1, 2루를 채웠다. 결국 페르민은 1.0이닝, 19개의 공을 던지고 교체됐다.

데폴라가 마운드에 올랐지만, 기세가 오른 한국 대표팀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정근우가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만들었다. 2루주자 강민호가 홈을 밟아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이용규가 안타로 만루를 채웠다.

이때 김현수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 한방을 터트려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1사 3루 이대호가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를 넘기는 장타를 만들어 김현수마저 홈을 밟았다. 데폴라는 박병호를 삼진, 나성범을 3루 땅볼로 잡아내며 겨우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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