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네오이녹스, 中 상품공급계약 소식에 또 다시 ‘上’

입력 2015-11-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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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2개, 코스닥 4개 등 총 6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 물품 공급 소식에 네오이녹스엔모크스가 전 거래일 대비 29.9%(1510원) 오른 656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단기과열완화장치가 발동되며 거래가 정지됐었지만, 거래가 재개되자 바로 급등했다.

네오이녹스엔모크스는 지난 9일 중국석유생활망에 생활용품과 유아용품 등 수천 가지 품목의 한국 제품들을 2년간 독점공급하는 본계약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보광그룹 계열 반도체부품 제조업체인 코아로직은 매각절차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아로직은 전 거래일 대비 29.97%(565원) 오른 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 코아로직은 한국거래소의 주가 급등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지난달 14일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매각공고를 진행했다”며 “향후 매각 상대방과 매각금액 등 구체적인 내용은 최종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밖에 엔에스브이(종가 6100원), 신양(종가 1455원) 등이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중국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다가 주춤한 마니커가 전 거래일 대비 29.72%(291원) 오른 1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1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 정상은 한국산 식품에 대한 중국 정부의 검역 조건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중국 삼계탕 시장 진출 기대감에 주가가 다시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두산2우B도 전 거래일 대비 30%(2만400원) 오른 8만8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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