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차익실현 매물ㆍ중국 지표 관망에 약세…달러·엔 122.93엔

도쿄외환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했다. 최근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고 중국 경제지표 관망세가 커진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122.9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1% 내린 1.0757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2.24엔으로 0.12% 상승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날 최대 0.7%까지 하락해 지난 4월 23일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고나서 다시 오르고 있다. 엔화 가치도 소폭 올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 10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1~10월 고정자산 투자 등을 발표한다. 중국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지난달 지표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5.8% 늘어나 전월의 5.7%에서 개선되고 소매판매는 10.9%로 전월과 증가폭이 같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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