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128억년 전의 거대질량 블랙홀 천체인 퀘이사를 발견했습니다. 이 발견은 빅뱅 이후 약 10억년 시기의 어두웠던 초기 우주를 밝힌 원인 천체가 무엇인지 규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리더급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 연구)’과 한국천문연구원의 ‘GMT 시대를 대비한 중대형망원경 활용연구’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임명신 서울대학교 교수가 이끄는 초기우주천체연구단 연구원 15명과 김민진 한국천문연구원 박사를 비롯한 2명의 연구진이 참가했습니다.